스트레스 DSR이란? DSR 계산 방법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개인이 대출 이용기간 동안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을 고려하여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 금리 즉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DSR(Debt to Service Ratio)이란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이라는 의미로 연간 소득에서 각종 금융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리고 DSR 계산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DSR이란?

스트레스 DSR는 한마디로 전체 소득에 비해 지급해야 하는 대출 원리금이 40%를 넘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연 소득 5천만 원인 개인이 매년 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2천만 원이 넘으면 대출이 제한된다는 말입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2024년 올해부터 금융권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2025년 모든 금융권에 적용되어 가산 금리가 추가됩니다.

대출을 하려는 개인이 대출을 받을 때 미래에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여 최대 3%의 가산 금리 즉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스트레스 DSR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금리(가산 금리)는 과거 5년 내에 가장 높았던 수준의 대출 금리와 현재 금리를 비교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최대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3%까지 부과할 수 있고 최소 1.5%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를 적용하는 이유는 가계 대출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 대출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 제도 도입을 계획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4년 올해 최초로 적용되는 금융권은 제 2금융권인 상호, 저축, 여전, 보험 등의 은행권의 모든 대출 상품에 스트레스 DSR 제도가 적용됩니다.

스트레스 DSR은 매년 5월, 11월 기준으로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금리를 산정하며 일정 수준 아래로 금리가 내려가거나 과도하게 올라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하한 금리율 1.5%와 상한 금리율 3.0%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DSR을 계산해 보려면 우선 연소득, 주택 담보 대출 금액, 주택 담보 대출 기간,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주택 담보 대출 상환방법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 보유대출 연이자 상환액, 보유대출 연원금 상환액을 기재하여 산정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유대출 연이자 상환액은 기존 보유 대출이 있는 경우 납부하는 연 이자 상환 금액을 의미합니다. 보유대출 연원금 상환액은 기존 보유 대출이 있는 경우 납부하는 연 원금상환 금액을 말해요.

스트레스 DSR은 만기 대출의 경우 고정기간이 5~9년인 대출은 변동금리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의 60%가 적용됩니다.

고정기간이 9~15년인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의 40%, 고정기간이 15~21년인 대출은 스트레스 금리의 20%가 적용되어 가산됩니다.

스트레스 DSR 계산은 여기를 클릭하여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마치며,

스트레스 DSR는 개인의 연 소득에 비해 지급해야 하는 대출 원리금이 40%를 넘을 수 없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즉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개인 또는 기업이 대출 이용기간 동안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질 가능성을 고려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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