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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떨어지는 이유

by 해피리더 2023. 2. 9.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 우리은행 등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36~3.6%대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3.5%보다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은행 예금 금리가 떨어지는 이유는 시중의 돈들이 은행으로 과도하게 유입되면 경기 침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런 현상을 자제하기 위해 은행 등의 금융회사에 예금, 적금(수신)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은행금리인하 기준금리

 

 

 

주요 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는 정부의 예금, 적금 금리 인상 자제 권고로 인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 5% 이상의 예금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이하로 내린 상태입니다.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은행 등 금융회사와 예금이나 대출 등의 자금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와 경제상황,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매월 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작게는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주고 크게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3.5%인데 앞으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 보다 더 올릴 수 있지만 그 수치는 낮으며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 전망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5%대에서 당분간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주요 은행, 저축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에서 운용하는 예금 및 적금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정부에서 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에 예금 및 적금(수신) 금리 인상에 대한 자제 권고를 한 상태입니다. 기준금리 및 은행 금리가 떨어지면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으로 자금을 쌓아두는 현상은 줄어듭니다.

 

반면에 가계는 낮은 금리로 대출하여 주식 및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소비가 증가할 것입니다. 더불어 기업은 투자를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금리가 낮기 때문에 국내외 투자자들 및 기업들은 금리가 높은 국가에 자본을 축적하여 이득을 보게 될 것인데 이는 외환과 원화의 교환 비율로 인해 원화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원화 환율이 상승하면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가격이 낮아져 수출이 증대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이었던 환율이 1300원으로 오를 경우 1달러짜리 상품의 가치가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이죠.

 

 

 

 

 

 

마치며,

 

 

결론적으로 정부가 은행 등의 금융회사에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한 이유는 금리 인하로 인해 경제적으로 파장이 크다는 것입니다.

 

금리 인하는 금융회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원활하여 금융회사의 투자가 원활할 것이며 가계 및 기업 또한 금리 인하로 인해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가 활발할 것입니다.

 

 

 

 

 

또한 금리 인하로 인해 국내외 투자자 및 기업들이 자금을 금리가 높은 국가에 예치하게 되면 이로 인해 원화 환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게 되어 수출 증대에도 도움 됩니다.

 

이렇게 은행 예금 및 적금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즉 정부의 권고로 인한 것이지만 더 나아가 경기 침체 속에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인 것입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장기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 당국 및 정부가 가계 및 기업 부채가 심각해지지 않도록 경제 상황 및 여건을 검토하여 조정해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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