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거래 전 미국 나스닥 주식 시장 이해하기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전에 나스닥 등 미국 주식 시장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도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또한 최근 미국 IPO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 나스닥, NYSE 등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1차 시장인 발행시장과 2차 시장인 유통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시장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 NYSE(뉴욕증권거래소), NASDAQ(나스닥) 등과 같은 증권거래소입니다.

 

미국 증권 거래소는 주식을 발행하는 주체이며 기업, 투자자, 거래자들이 같은 가격에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매도자 또는 매수자의 가격 경쟁을 뒷받침하여 거래 비용을 조율하는 기능을 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는 크게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로 나뉩니다. 기관투자자는 뮤추얼펀드 회사 등 자산운용사입니다. 이 두 개의 투자자들은 거의 동일한 투자 자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헤지펀드, 은행, 연기금, 외국인 투자자 등이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와 나스닥을 포함한 미국 주식 시장의 총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약 52조 달러로 전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장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에 반해 국내 주식 시장 총규모는 약 1조 9천 억 달러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는 16개의 증권 거래소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6개 증권 거래소가 주문량을 두고 경쟁하고 있지만 그중 5개 거래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상장 거래소란 기업이 IPO(기업공개) 또는 직접 상장을 통해 최초로 기업의 주식을 공개하여 매도한 거래소를 의미합니다.

 

3년 전 나스닥은 316건의 IPO를 진행하며 상장 기업 전체의 83% 비중을 차지하여 미국 증권 거래소들 중 가장 높은 IPO 실적을 올렸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전체에서 IPO로 조달된 자본이 총 1550억 달러였는데 이는 IMF 이후 최고치였던 조달 자본보다 2배 이상의 규모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자본의 규모는 기업 공개 시장에 해당되는 규모로 사실 기업 공개 시장에서만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특정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을 타 거래소에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NASDAQ(나스닥), NYSE 등의 16개 미국 증권 거래소 이외에 증권 중개인들에 의해 대체거래시스템이나 고객 거래를 알선하여 장외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장외거래를 통해 투자한 경우라도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장외에서 거래되는 체결 건은 모두 보고거래시스템(TRF)을 통해 공시하도록 하여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장외에서 체결되는 거래의 약 43%가 3개의 보고거래시스템(TRF)을 통해 공시되는데요. 이 3개 중에서 2개의 TRP를 나스닥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 거래소 중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담당하는 거래소는 나스닥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주식이 나스탁에서 거래된 비중이 전체의 약 45%인 반면에 NYSE에서 거래된 비중은 약 36%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나스닥을 통해 미국 주식 거래가 집중되는 것일까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첫 번째로 나스닥 시장에서 IPO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나스닥은 장외 거래 체결 시 규정하고 공시하는 보고거래시스템(TRF)을 2개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투자 시장의 질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인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이 보유한 거래 시스템은 주문량에서도 우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 거래 시스템은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에 대한 실시간 매매 호가와 최종 매매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미국의 모든 거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합니다.

 

 

 

 

마치며,

 

미국 주식 시장은 1차 시장인 발행시장과 2차 시장인 유통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개의 시장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 NYSE과 NASDAQ(나스닥) 등과 같은 증권 거래소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나스닥, NYSE 등의 증권 거래소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자, 거래자들로 구성됩니다.

 

나스닥 증권 거래소는 주로 테크 기업 등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내 기업의 주식을 상장시킵니다. 또한 전자 거래 시스템을 통해 모든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나스닥은 주식 이외에도 채권, 옵션 등 파생상품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뉴욕 증권 거래소(NYSE)는 미국의 전통 우량 기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 내 기업의 주식을 상장시키고 거래하며 NYSE의 거래 방식은 전통적인 경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위와 같이 나스닥과 NYSE 주식 거래 방식을 마무리 단계에서 언급한 이유는 국내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주로 나스닥을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