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정보

[국내 경제 분석] 환율 하락 및 환율 상승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by 해피리더 2023. 2. 21.

환율 하락은 원화 즉, 한국 화폐와 달러, 엔화 등의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이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1달러당 1400원에서 1200원으로 환율이 하락한다면 원화가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환율 상승은 한국 화폐(원화)와 미국 화폐(미화)의 교환 비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1달러당 1200원에서 1400원으로 환율이 상승한다면 원화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환율 하락 및 상승 효과

 

 

환율은 서로 다른 화폐의 교환 비율로 한 나라의 통화가치가 다른 나라의 통화로 표시되는 것을 말합니다. 환율 하락 및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은 금리, 물가, 통화량, 수출 및 수입으로 인한 경제성장 등입니다.

 

 

 

환율 하락 효과

 

국내에 외국화폐가 많아지면 환율은 하락하고 원화가치는 올라갑니다. 외국의 물가가 국내 물가보다 상승할 경우 국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여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화폐가 많아지겠죠. 결국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의 금리가 외국보다 더 올라가면 외국투자자들이 국내은행에 예금 등의 금융투자를 통해 이자소득을 얻을 것이고 이로 인해 국내에 외국화폐의 양이 더욱 늘어나서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추가로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상품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수출이 감소할 수 있고 반면에 수입상품의 가격이 떨어져 수입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궁극적으로 경상수지를 악화시킬 수 있고 전반적으로 국내 산업이 침체될 수 있습니다.

 

 

 

 

경상수지란 일정기간 동안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시행한 모든 경제적인 거래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지표 화한 것을 말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출기업 중에서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경우는 생산원가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국내 제조기업의 경우 원유, 철강 등의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한 후 국내에서 조립 및 가공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산비용은 절감할 수 있습니다.

 

 

 

 

 

 

환율 상승효과

 

환율 상승은 외국화폐에 대한 국내화폐 즉 원화의 교환비율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환율 상승은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나타납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국내 수출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서 수출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환율 상승으로 인해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수출 기업의 생산비용이 증가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기존에 원유를 배럴당 1달러에 구입하여 1000원을 지불했다면 환율 상승으로 배럴당 1200원을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수출가격의 변동은 전반적인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핵심 사업의 특성, 생산성 향상 등으로 인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율 상승의 부정적인 효과로는 수입상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인해 국내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율 상승은 외국에 빚이 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원금상환부 담을 가중하는 효과도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며,

 

환율 하락은 원화 즉, 한국 화폐와 달러, 엔화 등의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이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환율 상승은 한국 화폐(원화)와 미국 화폐(미화)의 교환 비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환율 하락 및 상승의 변동은 국내를 포함하여 해외 경제에 직접적으로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최근에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둔화되고 무역수지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이나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주체에 따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환율 변동은 속도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이 단 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게 되면 수입이나 수출가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불확실성이 커져서 무역 활동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3년 2월 21일 오늘 뉴스 기사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면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와 물가지수로 인해 연중의 고강도 통화정책을 당분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큰 폭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