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 사례 통해 알아보기

 

 

매몰비용은 어떤 선택을 위해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매몰비용은 함몰비용이라고도 말합니다.

 

 

 

 

매물비용은 일단 비용을 지출하고 나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며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광고, 홍보비용이나 연구비용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외에도 회수 불가능한 비용은 모두 매몰비용에 속합니다.

 

사례 1) 예를 들어 카페를 새롭게 운영하고자 할 때 들어가는 비용 중 식재료, 테이블 및 의자 등 집기, 인건비 등이 필요한데 이는 고정비용에 속합니다. 고정비용을 모두 매몰비용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정비용이 반드시 매몰비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다가 카페 운영을 더 이상하지 않을 경우 고정비용으로 들어간 집기들은 중고로 재 판매 가능하여 일부는 매물비용이겠지만 중고 판매로 이익을 냈다면 그 이익금은 매몰비용이 아닌 것이죠.

 

 

 

 

 

사례 2) 연봉 5천만 원을 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1년간 유학을 준비하다가 결국 다시 직장으로 재 입사했을 경우 5천만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합니다.

 

1년간 유학 준비하면서 연봉 손실에 대한 비용이 바로 매몰비용인 것입니다. 즉, 회수 불가능한 비용인 것이지요.

 

 

 

 

사례 3) 신규 사업을 위해 어떤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비용과 시간이 투입됩니다. 성공 가능성이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용, 시간 등을 투자하게 되는데요.

 

이때 신제품이 성공할 때까지 무조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경우 그동안에 투입된 비용과 시간은 모두 매몰비용인 것입니다. 매몰비용은 회수불가능한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신제품 개발 후 빠른 성공으로 매몰비용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낸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간혹 매물비용을 회수하려는 함정에 빠지곤 합니다.

 

 

 

 

사례 4) 유기농 잼을 3만 원을 주고 샀는데 냉장고에 방치해 두었다가 유통기한을 훨씬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잼을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로 유통기한을 넘겨서 상했을지도 모르는 잼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매몰 비용 효과라고 합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한 돈, 시간, 노력 등이 아까워서 중간에 그만두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기 합리화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을 매몰 비용 효과라고 합니다.

 

 

 

 

 

 

마치며,

 

매몰비용은 회수 불가능한 비용으로 회수 가능한 기회비용과 차이가 있습니다. 매몰비용은 경제학적으로 이미 발생하여 다시 거둬들일 수 없는 돈, 시간 등의 비용을 말합니다.

 

매몰비용은 말 그대로 묻혀 버린 비용으로 이미 지나간 것으로 취급되어 투자를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되지 않는 비용입니다. 매몰비용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경제적 가치가 0인 것입니다.

 

 

[경제정보] - 기회비용 사례를 통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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